투자/공통

폭락하는 증시. 원인은 무엇일까?

오늘도 즐거운 하하하형제 2021. 9. 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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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린이와코린이입니다. ^^ 오랜만에 글로 인사드립니다. 장기간 추석 연휴와 휴가 덕분에 푹 쉬면서 몸도 마음도 회복하였습니다. 다음에서 블로그가 차단되는 바람에 흔들렸던 멘탈도 가까스로 붙잡았습니다. ㅎㅎ 이전처럼 자주 글을 쓰진 못하더라도 예전처럼 경제와 주식, 코인에 대해 가끔씩 생각을 정리하는 글을 쓰려고 합니다.

 

어제는 큰 폭으로 미국 증시가 떨어졌습니다. 다우가 -1.63%, 나스닥이 2.83%... 6개월만에 하락률이 최대치라고 하네요(내 구글...애플...앤비디아...ㅠㅠ). 증시가 흔들린 원인은 미국 국채금리 때문이라고 합니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3.5% 오른 1.536입니다. 3년 내 최저는 0.536. 1년 사이 약 3배가 올랐네요! 10년 물뿐만 아니라 30년 물, 20년 물, 7년 물 등 장기 국채가 모두 올랐네요. 그뿐인가요?

 

단기 국채인 6개월물, 3개월 물, 2개월 물을 더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조금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장기 국채는 그렇다 치더라도 단기물이 훨씬 큰 폭으로 오른 것이 말이에요.

 

 

달러 역시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9월 중순쯤 아내와 함께 포트폴리오 세팅을 마친 상태라 신경 쓰지 않고 있었는데 달러 환율도 상당히 올라있네요. 과거 사례를 보면 알 수 있듯이 큰 경제위기에는 달러가 치솟고 안정화될 때는 달러가 내리다가 중간에 다시 위기가 오면서 한 번 더 치솟는 현상이 있습니다. 저는 기저효과가 강하게 작용하다가 실상을 들여다보면 이게 아니네?하는 알아차림이라 생각해요. 작년 코르나발 경제위기로 치솟은 달러가 안정화되고 있다가 현재 다시 상승하고 있는 그림이 비슷합니다. 올해 경제가 회복되었네?하다가 그게 아니었어!라고 말하는 것처럼요.

 

델타 바이러스로 인해 코르나가 재확산되고 이것은 경제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덧붙여 미 연준과 정부에서는 테이퍼링을 가시화하고 있고, 한국은행은 이미 한 차례 금리인상을 했습니다. 모두가 증시 하락에 지대한 영향을 주는 소식들입니다. 그런데 이런 정보가 당장 어제 퍼진 것이냐 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전파되었고 모두가 아는 정보입니다.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건 사람의 심리입니다. 경제위기를 걱정하기 때문에 불안감에 안전자산을 찾고, 경제가 좋아지기 때문에 기대감에 위험자산에 투자합니다. 이런 불안감과 기대감은 급격하게 찾아오지 않습니다. 서서히... 우리가 눈치 채지 못하게 아주 천천히 집어 삼킵니다.

 

어떤 제품이나 서비스를 남들보다 빠르게 접하는 사람들을 얼리어답터라고 합니다. 예전에는 그들을 이해하지 못했어요. 어차피 시간이 갈수록 제품 가격은 하락할 거고 그때 구입하면 늦지 않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요즘 주식/코인 시장을 보면서 마음을 달리했습니다. 아마도 발 빠르게 대처한 투자자들은 당장 더 큰 수익을 바라지 않고 일찌감치 주식을 줄이며 달러나 국채를 모았을 테니까요.

 

결론적으로 가지고 있던 주식 일부를 고점대비해서는 10~15% 싸게 정리를 했었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몇 차례 달러를 사야한다고 언급한 포스팅을 할 때 가지고 있던 현금을 달러로 바꿔놓을 때였는데 그것도 나름 안전장치로 작용하고 있어요. 많은 구루들이 위기에서 기회를 찾는다고 하던 말을 이제서야 조금씩 실감하고 있습니다.

 

언제든 기회는 다시 오기에 여유를 가지고 원하는 수익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행복과 성투를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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