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주식

코스피? 코스닥? 개념은 알고 갑시다!

오늘도 즐거운 하하하형제 2021. 4. 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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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코스닥? 한 끗 차이밖에 나지 않지만 그 이름에 실린 무게는 다릅니다. 주식 투자를 하지 않은 분들도 한 번쯤 들어 봤을 용어들. 간단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겠습니다. 

 

 

코스피(KOSPI)

 

코스피 Korea Composite Stock Price index의 약자로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의 종합주가지수를 이르는 말입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주식시장을 포괄적으로 의미하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주식 가격을 모두 표시한 수치이며, 1980년 1월 4일을 기준으로 해서 시가총액을 100으로 지정하였고 비교 시점의 시가총액을 지수로 나타냅니다. 예를 들어 현재 코스피 지수가 약 3,200포인트대를 기록하고 있다면 1980년에 비해 32배 더 성장했음을 의미합니다.

 

KOSPI = 비교시점의 시가총액 / 기준시점의 시가총액 × 100

 

우리나라 코스피 순위를 보면 반도체가 초강세입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삼성전자우를 합치면 전체 코스피의 1/4을 차지할 정도로 높습니다. 특히 삼성전자의 주가 추이는 코스피 지수의 추이와 비슷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때문에 많은 분들이 '삼성전자를 안전 주식'으로 인식하고 매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즘 같이 전세계적으로 반도체 시장이 호황일 때는 괜찮은 수익을 얻을 수 있지만, 불황일 경우 손실을 볼 확률도 높기 때문에 신중한 결정이 필요합니다. 개인적으로는 2022년까지는 큰 폭의 상승은 없어도 시황은 좋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1995~2021년 KOSPI 월봉 차트

 

한국 증시는 미국 증시에 비해 상승 폭이 적고 박스권에 갇혀있던 기간이 깁니다. 그래서 10년 장투를 해도 코스피에서는 재미를 보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하며 국내 주식을 외면하는 사람도 꽤나 많습니다. 하지만 누누이 이야기하듯이 그 구간에서도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는 많습니다. 박스권 저점 구간에 매수량을 늘려서 기다렸다가 고점에 매도를 하거나, 박스권을 무시하고 올라가는 종목을 찾는 것이죠. 물론 처음 주식을 시작하시는 분이나 조급함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어려운 문제입니다. 그러나 주식은 단기간 수익실현도 좋지만 장투 하면서 기업과 함께 간다는 마인드가 필요합니다. 모쪼록 길게 보는 습관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림에서 보시면 거의 10년 주기로 주가가 폭락합니다. 1997년 IMF 이후, 2007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2020년 코로나 19. 개인적으로 저는 2018년 쯤부터 폭락을 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현금 확보를 위해 자산을 많이 정리해 놓았었어요. 지금처럼 K자 반등을 할 거라 예상하지 못해 기대했던 것보다 수익은 낮지만 큰 수익을 얻은 건 사실입니다. 이건 제가 잘해서도 아니고 운이 좋아서도 아닙니다. 꾸준히 세계경제와 국내 경제 뉴스를 접하고 있었고, 많은 전문가들이 언급한 대로 "경제 위기 10년 주기설"을 대비한 덕분입니다.

 

이 기회를 놓쳤다고 실망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부지런히 준비해서 다음 기회를 다시 잡으면 되니까요! 경제는 생물과 같아서 파동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를 때가 있으면 내릴 때가 있고, 반대로 내릴 때가 있으면 또 오를 때가 있는 것이죠. 우리는 크게 보고 그 구간을 잘 찾으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이 2020년 3월 이후 처음 주식을 시작해 수익내신 분들은 더욱 조심하셔야 합니다. 운을 실력으로 맹신하게 된다면 발전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심한 경우 그간 얻은 수익이 손실로 전환할 수도 있습니다. 경제, 투자 공부에 더욱 박차를 가하시길 바랍니다.

 

 

 

 

코스닥(KOSDAQ)

 

코스닥이란, Korea Securities Dealers Automated Quotation의 약자로 IT와 바이오 등 고부가가치 기업과 벤처기업의 자금 조달 목적으로 개설되었습니다. 미국의 나스닥(NASDAQ)을 벤치마킹하여 만들었으며 주로 IT기업이나 스타트업기업이 많이 상장되어 있습니다. 당초 코스닥 시장은 유가증권시장과 분리된 장외거래 주식시장으로 인식하였으나, 1999년 코스닥 활성화 정책을 위해 장내 주식시장으로 분류하였습니다.

 

KOSDAQ = 비교시점의 시가총액 / 기준시점의 시가총액 × 100

 

코스닥의 경우 시장을 주도할 정도로 시가총액이 큰 기업이 미비했으나, 국내 정책, 코로나19와 맞물려 바이오산업이 크게 성장하였고 코스닥의 큰 축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테마주로 엮여서 지금 바이오주를 손 대기는 조금 어려운 상황이지만 미래를 준비한다면 바이오에 관심을 가져야 함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더욱이 코로나 19로 인해 바이오산업의 중요성이 증명된 만큼 미래지향적인 종목을 찾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2004~2021년 KOSDAQ 월봉 차트

 

코스닥은 코스피에 비해 시가총액이 적습니다. 이는 변동성이 크다는 말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큰 수익을 얻을 확률이 높지만 반대로 손실날 위험도 큽니다("하이리스크 하이 리턴"). 그림에서 보시는 것처럼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2007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2020년 코로나19 때 큰 폭으로 하락하는데 그 구간이 어마어마합니다. 상장폐지되는 종목도 대부분이 코스닥에서 나오기 때문에 투자에 더 신경을 곤두세워야 합니다. 주식 초보자라면 코스닥 종목보다는 코스피 종목을, 그중에서도 시가총액이 높고 장투에 적합한 종목에 투자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오늘은 코스피와 코스닥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았는데요. 본인의 투자성향을 파악하고 자신에게 잘 맞는 곳에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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