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참 재미있는 세상입니다. 일자리가 안정되고 경기가 호전되면 좋아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싫어하기 때문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경기가 좋아지면 각국 중앙은행에서 지속하던 양적완화가 줄어들고 금리가 오르면서 시장에 흘러들어왔던 자금이 빠져나가 증시가 하락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이유로 투자를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계속 경기가 좋지 않기를 바랍니다. 누구도 자신이 투자한 돈을 잃고 싶지 않으니까요. 어제는 미국 노동부에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38만 5,000건으로 저번 주 40만 5,000건 대비 2만 건이 감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한 경기침체 전인 지난해 3월 둘째 주 25만 6,000건을 기록한 이후 가장 적은 기록입니다. 또한 팬데믹 이후 주간 실업수단 청구 건이 40만 아래로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