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공통

연준은 테이퍼링 준비 중? 선동적인 기사에 속지말자!

오늘도 즐거운 하하하형제 2021. 5. 2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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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날짜로 19일 오후 2시, 연방준비제도(Fed)의 4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발표되었습니다. 포털사이트 헤드에 뜬 관련 뉴스들을 보니 하나같이 '조만간 테이퍼링이 시작된다'라는 늬앙스로 기사를 냈습니다. 솔직히 저도 몇 개의 기사를 보고 정말 테이퍼링이 조만간 시작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어요. 그러나 누누이 이야기하듯이 한 번 거쳐서 전달되는 정보는 비판적 시선으로 보아야 합니다. 비록 국내 뉴스 기사들이 모두 곧 테이퍼링이 시작될 거란 공포감을 조성한 다할지라도 말이죠.

 

그래서 찾아본 연준 의사록은 기사와는 사뭇 다른 늬앙스였습니다. 정확히는 지금까지 연준의 기조와 같이 '물가 상승은 일시적이며 테이퍼링은 아직 멀었다'였습니다. 실제로 어제 미국증시는 연준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약보합(다우존스 0.48% 하락, 나스닥 0.03% 하락, S&P 0.29% 하락)으로 마감되었으며 금일 국내 증시 역시 보합(코스피 0.24% 하락, 코스닥 0.21% 상승)으로 끝났습니다. 만약 일부 기사들의 주장처럼 연준 의사록에서 테이퍼링이 가까이 왔다고 발표했다면 보합으로 끝나지 않았겠죠! 때문에 우리는 아무리 뉴스 기사라도 한 번 더 고심하고 원문을 찾아보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연준 의사록 요약을 정리하려고 해요.

 

trading economics 에서 요약한 내용

 

영어가 나왔다고 울렁증을 느낄 필요 전혀~ 없습니다. 요즘 구글 번역이 워낙 잘 되어 있으니까요. ^^ 요약되어 있는 부분 중에서도 중요한 내용만 살펴 보겠습니다! 

 

Some Fed officials consider that if the economy continues to pick up strongly, it might be appropriate at some point in upcoming meetings to begin discussing a plan for tapering, minutes from the last FOMC meeting showed.

몇몇 연준 관리들은 경제가 계속해서 강하게 회복한다면 다가오는 회의의 어느 시점에 테이퍼링 계획을 논의하기 시작하는 것이 적절할지도 모릅니다.

 

많은 매체들은 테이퍼링 계획을 논의하기 시작하는 것이 적절하지도 모른다는 문구 때문에, '연준에서 테이퍼링을 언급했다, 곧 테이퍼링을 시작한다'라고 자극적으로 기사를 썼습니다. 물론 언급은 했지만 현 상황에서 테이퍼링에 관련된 회의를 한 것이 아니라, 지금처럼 물가상승이 강력하게 지속된다면 미래 어느 시점에 테이퍼링 계획을 논의를 할지도 모르겠다 의미입니다. 즉, '재는 테이퍼링 할 생각이 없다' 입니다. 그러니 일부 기사들만 보고 '연준이 테이퍼링 언급했대, 이제 금방 테이퍼링 하고 금리 올릴 거야'라고 걱정하지 않으셨도 됩니다. ^^;;

 

However, policymakers generally reinforced the economic recovery is far from complete and that PCE inflation would move above 2% due to very low readings from early in the pandemic and transitory effects. After the transitory effects fade, inflation is expected to ease. 

그러나 정책 입안자들은 일반적으로 경제 회복이 완료되지 않았으며, 팬더믹 초기의 낮은 수치와 일시적인 영향으로 PCE 인플레이션이 2% 이상 상승할 수도 있습니다. 이후 일시적인 영향은 사라지고 물가 상승은 안정화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물가 상승은 연준이 계속해서 이야기 하는 기저효과와 일시적 영향이라고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있습니다.

 

The Fed left the target range for its federal funds rate unchanged at 0-0.25% and said it will continue to purchase bonds at a rate of $120 billion a month despite acknowledging a rise in inflation and the improvement in the economy.

연준은 물가 상승 억제와 경제 개선을 위해 금리를 0~0.25%로 유지하고 매월 1,200억 달러의 채권을 계속 구매할 것입니다.

 

역시 마찬가지로 연준은 0~0.25%로 금리를 유지하고 매월 1,200억 달러의 채권을 구매한다고 합니다. 언제까지? 물가가 안정화되고 실물 경제가 개선될 때까지!!!

 

 

 마치며......

 

일반적으로 뉴스들은 자극적으로 기사를 뽑아냅니다. 그래야 구독률이 높아지고 돈이 되니까요. 더구나 요즘 시장이 어수선하다 보니 더욱 공포감을 조성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투자자들은 조금 더 신중하고 합리적으로 판단할 필요가 있습니다. 언제 어느 곳에서든 특정 세력들이 한 곳만 바라보도록 유도하는 이유는 존재하니까요. 

 

오늘도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성공적인 투자 하시고 즐거운 삶 만끽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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