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제 뉴스에 가장 많이 실린 기사 제목은 "중간배당"입니다. 저 역시 주식을 매수할 때 배당율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만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만 오늘처럼 끝물에 개미들을 끌어모으는 낚시성 기사에 혀를 내두를 정도입니다. 우리나라 기업들은 기본적으로 1년에 한 번 배당을 지급합니다(삼성전자는 분기배당으로 논외). 중간배당이란 1년에 한 번 배당을 주던 기업들이 당해 사업연도 중간에 한 번 더 배당을 지급하는 것인데요. 이미 1주일 전쯤에 중간배당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는 오른 상황입니다. 또한 추후 배당락(배당을 지급하면 기업입장에서는 자금 손실이 발생하기 때문에 그 차이만큼 주가가 빠지는 현상)으로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간배당을 받기 위해서는 오늘(28)일까지 매수를 ..